따주레이저는 1996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레이저 장비 제조 업체. 레이저 마킹기를 비롯해 커팅기, 용접기 등 300여개 제품을 생산. 해당 제품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설비, 자동차, 2차전지, 우주항공,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핵심 장비로 이용.
세계적으로 자외선 레이저 특허 기술 보유 업체는 동사 포함 극소수에 불과.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국 정부가 스마트 제조 관련 최초의 ‘레이저 커팅’ 국가중점기업으로 지정.
2021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역량을 신에너지에 주력하기로 결정. 현재 증설 중인 생산캐파도 2차전지, 태양광 등 신에너지 관련 제품 설비 라인.
1H21 기준 매출 비중은 PCB 33%, 소비 전자 제품 30%, 고출력 장비(산업용 설비) 23%, 디스플레이 7%, 2차전지 4%, 태양광 2%, 반도체 1% 등으로 다각화 되어 있음.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공급 차질을 겪었던 PCB, 5G, 반도체, OLED 등 전방산업 업황이 올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따주레이저 실적도 긍정적 흐름 예상. 특히 2차전지, 태양광 등 신에너지 설비 사업 고성장이 새롭게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주도할 전망.
따주레이저 2019~2023F 실적 전망
Han’s Laser Technology 항목별 매출 구성
따주 레이저 12개월 선행 PER 밴드
5G 호황 지속+PCB 수요 반등
’22년 중국 5G 스마트폰 출햐량 3.2억대(+2% YoY) 전망. 나아가 3월에는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새로운 저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출시, 가을에는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도 앞두고 있음.
나아가 5G 기지국 및 데이터센터 증설 사이클, 메타버스 시대 진입에 따른 VR/AR기기 수요도 맞물려 관련 PCB 드릴링 장비 수주도 호황 국면 예상.
중국의 중소형 OLED 생산능력은 ’23년까지 약 2.4배 급증 예상. 더욱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미니 LED 시장 개화, 반도체 패키징용 PCB 공급 확대가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
2차전지 증설 사이클 지속
’20년 CATL로부터 총 11.9억 위안의 2차전지 레이저 설비 수주. ’21년에는 10억위안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21년 7월 CATL의 최대 경쟁사로 떠오르고 있는 CALB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 12월에는 SVOLT에 지분투자를 진행해 고객사 다각화. 주목할 점은 로컬 2차전지 업체들의 증설 캐파가 ’25년까지 약 4배 확대될 계획. 2022년 2차 전지 설비 사업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