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펑에너지(Ningxia Baofeng Energy Group) / 상장코드: 600989.SH / 시가총액(조원): 22.1
기업 개요
바오펑에너지는 2005년 설립된 중국 최대 석탄화학 업체. 석탄 원료부터 시작해 완제품까지 종합적인 석탄화학 밸류체인 구축. 지리적 강점도 우세. 바오펑에너지가 소재한 닝샤 지역은 석탄 및 수자원이 풍부하며 지방정부의 소득세 세율 혜택도 받고 있어 경쟁사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주력 사업은 CTO(석탄 기반 올레핀 제조). 올레핀은 폴리에틸렌(PE)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 3H21 기준 매출 비중은 올레핀 58%, 코크스화 제품 33%, 정밀화학 제품 9%.
그린수소 사업 모멘텀 부각. 바오펑에너지는 원료용 석탄 의존도 낮추기 위해 2019년부터 태양광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사업에 진출. 현재 200MW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2만톤급 그린수소 생산캐파 구축 중. 올해 하반기부터 1만톤 설비 본격 가동, 내년 2만톤 풀가동 회사는 ’40년까지 태양광 설비 3,800MW, 수전해 설비 20만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
전체 그린수소가 CTO에 투입될 경우 연간 24만톤의 탄소 배출 절감, 연료탄 소비량 10.5만톤 감축 효과 기대. 이는 중국 정부가 원하는 탄소중립 방향.
나아가 에틸렌 사업 확장으로 ’23년부터 태양광 모듈용 EVA 시트 생산에도 나서며 고부가 소재 사업으로 추가 성장 모멘텀 마련.
바오펑에너지는 주력 사업은 석탄 기반 올레핀(CTO) 제조. 올레핀은 폴리에틸렌(PE)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 현재 중국 PE 자급률 53%에 불과해 ’23년까지 PE 생산능력 3천만톤으로 ’19년대비 57.5% 확대.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 선언 이후 CTO 사업 추가 라이선스 발급 규제 강화. 상위 업체 집중도 상승 기대. 나아가 바오펑에너지는 ’25년까지 연간 600만톤의 올레핀 생산력을 추가 구축해 세계 최대 석탄 기반 올레핀 생산업체로 거듭날 전망.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동반.
그린수소 선도 기업으로 진화 중
’19년 부터 그린수소 사업 진출. 200MW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연간 2만톤 규모 수전해 설비 건설.
2022년 부터 2만톤 그린수소 생산캐파 풀가동. 현존 아시아 최대 규모 수전해 설비.
전체 그린수소가 CTO에 투입될 경우 연간 66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연료탄 소비량 10.5만톤 감축 효과 기대. 또한 올해부터 매년 30~40대의 전해조 설비 투자 진행, 매년 그린수소 신규 생산량 2.5만톤씩 늘려 나갈 계획. 정부가 원하는 진정한 탄소중립 방향성.
태양광 EVA 설비 ’23년 가동
에틸렌 사업 확장으로 ’23년부터 태양광 모듈용 EVA 시트 생산에도 나설 전망. 고부가 첨단 소재인 EVA는 중국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55%) 화학 제품 중 하나. 양대 국영 화학 업체를 제외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에 나선 민영 기업은 극소수. ’23년까지 EVA 타이트한 수급 환경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는’23년 25만톤, ’25년 50만톤의 생산캐파 확보하며 사업 영역 다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