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SK하이닉스: RE100 선언, 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목표

[ESG이슈]SK하이닉스: RE100 선언, 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목표

반도체 팹 숫자가 증가하면, 관련 환경 이슈에 노출된다. 반도체는 제조 특성상 폐기물 또는 온실가스 배출이 많다. 오염물질의 적절한 처리뿐 아니라 사용량 절감이 필요하다.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활용도 필요하다.

SK하이닉스 재활용 시스템
SK하이닉스 재활용 시스템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친환경 에너지 체제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0년 RE100 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 사용을 약속하였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전사 재생에너지 TF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진행 중인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를 시작으로,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구매, 제3자 PPA, 재생에너지 생산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운영 등으로 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기후변화 목표 및 활동
SK하이닉스 기후변화 목표 및 활동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회에서부터 주요 조직으로 이어지는 ESG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위해 대내외 ESG 주요 이슈에 대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ESG전략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주요 조직의 임원들로 이루어진 CEO 직속의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였다. ESG경영위원회에서는 수자원, 온실가스 배출 및 기후변화 대응, ESG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시 등 ESG 이슈에 대 한 전략 방향성을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조직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 경영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ESG 이슈에 대해서는 더욱 장기적이고 독립적인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에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40%(2016년 BAU 기준 원단위: 29.7tCO2eq/억원) 감축하기로 하고 매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원단위 배출량을 23.7tCO2eq/억원으로 낮춰 2016년 BAU 대비 20% 감축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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