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또는 주도업종)란 주식시장에서 전반적인 주가를 이끌고 가는 인기주 집단을 말합니다. 주도주가 상승하면 시장대세가 살아 있고, 주도주가 하락하면 대세가 하락합니다. 대체로 경기 사이클에 따라 주도주가 바뀝니다. 주도주는 강세시장일 때 잘 나타나며, 한 번 주도주가 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이상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 업종이 호황을 맞이하면 대개 그 정도로 지속된다는 뜻입니다. 일본 증시 전문가 우라카미는 경제현상과 금리변동에 따른 자금의 이동에 따라 주식시장을 금융장세, 실정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로 나누고 이 4가지 국면이 순환한다고 말했습니다.

1. 금융장세란?
경기가 좋지 않아 저금리정책을 쓰게 되면 시중자금은 수익률이 낮은 채권을 팔고 주식 시장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이 돈의 힘으로 활황을 보이는 경우를 유동성장세라고 하며, 보통 실정장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금융장세의 예상 주도 업종
- 금리 민감주: 은행, 증권, 보험
- 재정, 투융자 관련주: 건설, 부동산 관련주
- 공공서비스 관련주: 전력, 가스, 철도, 항공, 방송
- 불황저항력 관련주: 식품, 제약, 임대업
2. 실적장세란?
장기간의 저금리로 투자가 증가하고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좋아져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로, 주가상승이 장기간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적장세의 예상 주도업종
- 소재산업(전반부): 철강, 시멘트, 화학, 비철금속
- 가공산업(후반부): 기계, 조선,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정밀기계
3. 역금융장세란?
물가안정과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킬 목적으로 금리를 올림에 따라 시중자금이 주식에서 빠져나와 수익률이 높은 채권으로 이동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로, 실적장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역금융장세의 예상 주도업종
- 초우량주: 저PER주, 저PBR주
- 중소형 우량주: 작전성 매집과 M&A 재료 보유주
4. 실적장세란?
역금융장세가 지속되면 경기가 더욱 나빠지고 기업실적이 악화되어 주가가 폭락합니다. 이를 역실적장세라고 합니다.
실적장세의 예상 주도업종
- 질적으로 불량한 재료 보유주: 투기적 매매, 인위적 시세조종 종목
- 우량주의 저점 매수 기회: 향후 상승장에 대비
관련 기사 / 자료 – 인튜이트(Intuit) 투자 포인트: 미국 최대 개인 세금 및 기업 회계 솔루션 업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