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는 주도주를 매매해야 하며, 후발주는 단기수익만 노리고 빠져 나와야 한다. 후발주는 선도주의 눈치를 보게 되는데 선도주가 상한가에 진입하면 뒤늦게 상승하며, 선도주의 상한가가 풀릴 경우 후발주는 투자심리 불안으로 급변동을 보이게 된다.
시장에 테마주가 발생하면 그들만의 리그가 된다. 온갖 종목들이 테마주에 동참하지만 테마주는 일장춘몽이며 유행이 끝나면 수직으로 하락하게 되므로 테마주의 끝을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면 절대로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우량주에 투자해서 손실을 본 사람은 있어도 깡통을 찬 사람은 별로 없다. 주식 투자의 실패는 대부분 이상 테마주 매수에서 발생하게 된다. 테마주의 끝을 판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테마주의 대장주가 100%~300% 단기 급등하면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대선테마주는 제외한다. 대선 테마주의 경우 형성되는 기간이 긴 만큼 바닥에서 500% 상승할 때가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
2. 억지스러운 종목까지 테마주에 편승하면 테마의 끝을 알리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포켓몬고 관련주로 본다면 말도 안 되는 종목까지 테마주로 편입되면서 급등했고, 이것이 바로 테마의 끝을 알리는 신호가 되었다. 대선 테마주의 경우에는 대장주가 100% 이상 급등하면서 억지스러운 종목까지 동참했다. 어떤 회사의 대표가 OO대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가 바로 고점 징후다. 메르스바이러스 관련주도 말도 안 되는 내용의 종목들이 급증하면서 고점이 형성되었고, 에볼라 바이러스 테마주 역시 억지스러운 종목들까지 편입되면서 고점이 형성되었다. 자회사가 OO사업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단타꾼이 유입되는 종목까지 발생한다면 테마주의 끝으로 판단해도 무방하다. 이것은 시세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면서 투자자들이 이성을 잃을 때 나타나는 신호인 것이다. 그때는 매수가 아닌 매도 시점이 되는데 여기서 매수하면 단기간에 큰 손실을 입게 된다.
3. 테마주가 끝날 때 주도주는 횡보 또는 우하향 하락하고 후발주는 수직 하락한다.
테마주 인생이 마감될 때 기존의 주도주는 우하향을 기록하게 되고, 후발주는 선도주 하락보다 강력한 수직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따라서 테마주는 주도주를 매매해야 하며, 후발주는 단기수익만 노리고 빠져 나와야 한다. 후발주는 선도주의 눈치를 보게 되는데 선도주가 상한가에 진입하면 뒤늦게 상승하며, 선도주의 상한가가 풀릴 경우 후발주는 투자심리 불안으로 급변동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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