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 2022
Home경제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으로 금융 거래하면 안전할까?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으로 금융 거래하면 안전할까?

2018년 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과열이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역시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둘은 같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둘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암호화폐는 현금이고 블록체인 기술은 장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입니다. 전자화폐는 거래할 때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와 거래를 기록하여 서로 비교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블록체인 기술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장부’입니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거래과정
블록체인에 기반한 거래과정

기존의 금융과 전자상거래는 중앙기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이용자가 피해를 입는 구조입니다. 안전성 및 보안성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위변조가 한층 더 강화된 구조입니다. 또한 비용 절감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될 것입니다.

2016년 초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블록체인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7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 50% 이상이 2025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 세계 GDP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는 2017년과 2018년 동시에 블록체인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많은 곳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은 돈을 주고받거나 보험 계약 등을 은행 계좌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국외 거래도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기록되기 때문에 변호사의 도움 없이 법적 강제력이 있는 계약이 이루어지고 보호 받기도 쉽습니다. 부동산, 주식, 비행기표 발권 등과 같이 중개가 필요한 거래를 중개인 없이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혁신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판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이미 미국 497건, 중국 472건, 한국 99건, 일본 36건 등 블록체인 특허출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골드만삭스, JP 모건 등 글로벌 금융기관 50여 곳이 다국적 협회를 만들고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선보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지불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모든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마일리지 등의 금융, 비금융 자산과 암호화폐 등을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위에 존재하는 작은 경제를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라고 합니다. 토큰(Token)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다양한 참여자들이 가치를 주고받는 경제(Economy)입니다. 참여자 모두에게 참여도에 따라 적절한 보상인 토큰이 돌아가게끔 하는 경제구조를 말합니다.

스팀잇이 토큰 이코노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팀잇은 스팀(Steam)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2016년부터 시작된 소셜 네트워크 형태의 서비스입니다. 콘텐츠를 게시한 생산자와 좋은 콘텐츠를 추천한 소비자 모두에게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합니다. 생산자에게는 75%, 추천한 소비자들에게는 25%가 배분됩니다. 당연히 달러나 원화 등의 현실 통화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RELATED ARTICLE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