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2022년 SKC 투자 포인트: 화학이 받쳐주고 동박이 밀어준다

2022년 SKC 투자 포인트: 화학이 받쳐주고 동박이 밀어준다

견고한 본업과 동박/반도체 소재의 성장

올해 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도 높은 기저 영향으로 감익이 예상 된다. 다만 고부가 PG 이익 비중이 65%(16년 33%)까지 확대됐으며 DPG 단독 설비 가동(1Q22)으로 감익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와 타이트한 PG 수급이 지속되며 높은 수익성(OPM 25%)은 지속되겠다.

22년 동박과 반도체 소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99% 증가가 예상된다. 동박은 6공장 상업가동(2Q22)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부가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도체 소재는 CMP Pad 출하량 증가와 블랭크 마스크 상업화(2H22) 등으로 매년 큰 폭의 외형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은 지속된다

성장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체질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KCFT 인수 이후 전지소재 업체로서 성장성이 부각되며 시가총액은 21년 6조원 수준(19년 1.5조원)까지 확대됐다. 글로벌 1위 Mobility 소재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구조를 동박/반도체, 화학/필름에서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전망이다.

동박 생산능력은 25년 25만톤(21년 5.2만톤)까지 확대해 글로벌 1위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넥시온(실리콘 음극재) 투자와 하이니켈 양극재 진출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반도체 소재는 블랭크 마스크, 글라스 기판으로 사업 범위을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는 위생용 PG, PLA 필름에서 PBAT, 열분해유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고부가∙고성장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 환하여 30년까지 시가총액 30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20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연초 이후 주가는 2차전지 소재주 조정이 지속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본업 이익 체력이 견조한 가운데 성장사업(동박/반도체 소재) 중심의 실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지속될 전망이다.

SKC 실적 추이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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