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경제포티넷(Fortinet): 미국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플랫폼 확장 진행 중

포티넷(Fortinet): 미국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플랫폼 확장 진행 중

포티넷(Fortinet)
포티넷(Fortinet)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솔루션의 강자

포티넷(Fortinet)은 미국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SD-WAN,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 모바일, IoT, 클라우드 등 네트워크의 경계가 확장되면서 복잡성과 취약성은 증대.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라 사이버 보안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 포티넷은 방화벽 분야에 시장 점유율 38%, SD-WAN 시장 점유율 20% 차지하고 있음. 경쟁업체와 달리 자체적인 ASIC(맞춤형 반도체) 기술을 보유해 성능이 우수하며 비용 우위를확보. 지역별, 산업별로 매출 다각화가 잘 되어 있는 부분도 강점 중 하나.

플랫폼 확장을 통해 확대된 TAM 제시

포티넷은 최근 Analyst Day에서 TAM(총 유효 시장) 확장을 강조. 코어 플랫폼(Forti Gate)강화와 플랫폼 확장(Non-FortiGate)을 통해 2026년까지 연평균 9.6% 성장, 약 2,000억달러 규모 유효시장 확대(2022년 1,380억달러). 그 배경에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 강화로 인한 수요 증가, 벤더간의 통폐합 예상. 유기적인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특정 기술분야에 대한M&A를 감안한 성장 전략을 예고. 2025년까지 매출과 수주잔액 가이던스를 각각 연평균+22%로 제시. 기술주 세부 영역 중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치를 높이며 강한 수요를 확인해 준 유일한 분야.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성장성과 수익성의 원천은 고유의 ASIC 기술

포티넷은 경쟁 업체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잘 잡힌 기업 중 하나. 2022년 매출액 성장률은 31%로 예상되고 2021년도 영업이익률은 26% 기록. 신생 사이버 보안 기업에 속하는 클라우드 보안 부문의 선두주자 Zscaler와 Endpoint 부문의 신흥 강자 Crowdstrike 대비 성장성은 낮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고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Palo Alto, Cisco 대비해서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쟁사 대비 큰 폭으로 우위에 있음. 수익성 우위의 배경은 고유의 ASIC 기술력과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으로 해석

플랫폼 확장을 통해 TAM(총유효시장) 확대를 견인

포티넷은 5/10 Analyst Day에서 TAM(총 유효 시장) 확장을 강조했다. 코어 플랫폼(Forti Gate) 강화와 플랫폼 확장(Non-FortiGate)을 통해 2026년까지 연평균 9.6% 성장, 약 2,000억달러 규모 유효시장 확대를 제시했다. (2022년 1,380억달러) 그 배경에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 강화로 인한 수요 증가, 벤더 간의 통폐합 예상이 자리한다. 포티넷은 유기적인 성장을 추구함과 동시에 특정 기술분야에 대한 M&A를 감안한 성장 전략을 예고했다. 세부 시장은 네트워크 보안,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제로트러스트 접근(Zero Trust Access), 클라우드 보안,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 분야로 구분된다.

총 유효시장 2026년까지 2,000억 달러 제시
총 유효시장 2026년까지 2,000억 달러 제시

2025년까지 매출과 수주잔액 연평균 증가율 가이던스를 각각 +22%로 제시했다. 참고로 기존 시장의 컨센서스는 각각 71억, 84억달러다. 기술주 세부 영역중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치를 높이며 강한 수요를 확인한 분야다.

코어 플랫폼과 플랫폼 확장 전략 -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FortiGate)에서 ZTA, 클라우드 등으로 확장 계획
코어 플랫폼과 플랫폼 확장 전략 :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FortiGate)에서 ZTA, 클라우드 등으로 확장 계획

Zero Trust, 클라우드보안, 보안 운영이 성장 동력

포티넷(Fortinet)의 대표 서비스인 FortiGate 방화벽이 매출의 90%를 차지한다. 향후 연평균 6.7% 성장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한다. 방화벽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38%로 전 세계 56.5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매 분기 신규로 5,000~7,000개 사가 추가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에서는 SD-WAN(소프트웨어 기반의 광역 네트워크 기술)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2019~2021년 연평균85% 고속 성장하고 있다. SD-WAN 시장 점유율은 20% 수준이며 1위 Cisco(25%)와 경쟁 중이다.

Zero Trust Access 시장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세부 영역으로 포티넷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란 네트워크 위치, IP주소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신뢰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한다는 것이다.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가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요청할 때마다 접근 권한이 부여되기 전에 검증 하고, 이러한 검증은 신원, 시간, 날짜, 지리적 위치, 기기 보안 상태와 같은 속성과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재평가해 필요한 신뢰만을 부여한다는 뜻이다. 기존 VPN의 자연스러운 진화이며 오늘날의 네트워크 복잡성에 비춰볼 때 더 나은 보안, 더 세분화된 제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고유의 ASIC(주문형반도체) 기술력이 차별화 포인트

소형(진입 레벨) 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FortiGate는 SPU(Security Processing Units)이라는 가속화 하드웨어 칩셋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PU에 몰리는 처리량을 오프로딩 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GPU가 그래픽 렌더링 기술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TPU가 클라우드 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가속화를 담당한다면 SPU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강화해준다. 듀얼칩 아키텍처로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해주는 개념이다.

네트워크 칩셋은 CP(Content Processor), SoC(System on Chip), NP(Network Processor)로 구분된다. CP는 바이러스 스캔, 공격 탐지, 암호화/복호화를 담당한다. 또한 내외부 리스크를 관리해 복잡성을 줄여주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 하는데 기여한다. SP는 대량의 트래픽 환경에서 방화벽 자체 처리보다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침입 방지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킨다. 운영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TCO(총 소유비용)관점에서 강점이 있다. NP는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를 처리, 가속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CPU 속도 둔화 단점을 보완하기위한 네트워크 레이어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제품 FortiGate 600F 시리즈는 경쟁사 Palo Alto, Checkpoint, Cisco, Juniper 제품 대비 위험 감지/검사/연결 속도 측면에서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는 ASIC(주문형반도체)에 기인한다.

ASIC 기술을 통해 경쟁사 제품보다 월등한 성능을 구현
ASIC 기술을 통해 경쟁사 제품보다 월등한 성능을 구현

경쟁사 대비 균형 잡힌 성장성과 수익성

포티넷(Fortinet)은 경쟁 업체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잘 잡힌 기업 중 하나다. 2022년 매출액 성장률은 31%로 예상되고 2021년도 영업이익률은 26%를 기록했다. 신생 사이버 보안 기업에 속하는 클라우드 보안 부문의 선두주자 Zscaler와 Endpoint 부문의 신흥 강자 Crowdstrike 대비 성장성은 낮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고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Palo Alto, Cisco, Juniper 대비해서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Cisco를 제외한 경쟁사 대비 큰 폭으로 우위에 있다. 수익성 우위의 배경은 고유의 ASIC 기술력과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으로 해석된다.

향후 포티넷은 Zero Trust Access, Cloud Security, 자체 보안 운영체제 강화로 유효시장을 확대해가며 비유기적인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IAM(Identity Access Management) 분야에서는 Okta, Microsoft와 경쟁이 예상되며, Zero Trust 와 Cloud 보안 분야에서는 Zscaler, Endpoint 분야에서는 Crowdstrike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새로운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M&A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고 판단된다.

Peer 기업 실적 및 밸류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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